제주4·3평화재단은 기관지 ‘4·3과 평화’ 42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호에서는 지난달 26일 통과된 4·3특별법 개정안과 4·3기록물 특별전시를 메인으로 다뤘다.
4·3특별법 개정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소개했고 허영선 4·3연구소장이 특별법 개정안 통과의 의미를 담은 시 ‘법 앞에서’를 여는 시로 담았다.
특별인터뷰로 4·3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오영훈 국회의원을 만나 개정 과정의 소회, 4·3특별법 개정안의 쟁점 등을 소개했다.
기획으로는 ‘4·3아카이브전 기록이 된 흔적’의 전시 총 감독을 맡은 박경훈 화가가 전시기획 의도를 설명하며 4·3기록과 문화예술의 접목을 통한 공감에 대해 다뤘다.
한편 2010년 9월 창간한 ‘4·3과 평화’는 제주4·3평화재단이 발간하고 있는 정기간행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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