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단속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을 밀치고 단속차량을 가로막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불법주차를 단속하는 교통단속반 공무원의 어깨를 밀치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16분께 제주시 이도1동의 한 인도에 렌터카를 불법 주차했다.
이후 제주시청 교통행정과 소속 공무원이 A씨에게 차량 이동을 요구하자 단속차량 사이드미러를 가격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단속차량을 가로막고 욕설을 했다.
경찰은 A씨가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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