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동우 제주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 제주시는 내년도 국비 예산 목표를 6332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중 신규 사업은 35건에 516억원이다.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을 보면 ▲김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6억원)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5억원) ▲공영주차장 복층화건물 4개소 신축(105억원) ▲배수개선사업 5개소(21억5000만원) ▲축산 잔재물 종합처리장 조성(10억원) 등이다.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세수 감소와 경기 위축으로 신규 국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동우 시장은 “주요 사업에 국비가 반영되려면 설득력 있는 논리 개발이 선행돼야한다”며 “실·과장 이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 확보에 적극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오는 23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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