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2명 확진 판정…이달 9명 중 8명이 타지역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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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수도권에서도 제주로 내려온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2명에 이어, 42명이 더 추가되면서 주말 사이 제주지역에서는 총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4일 확진된 제주 635번 확진자 A씨는 서울시 중랑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636번 확진자 B씨는 인천시 미추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일 여행을 목적으로 가족 1명과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후 지난 3일 오후 중랑구보건소로부터 지난 329일 접촉했던 지인이 확진됐다는 소식과 함께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지난 4일 오전 91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5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검사를 받은 A씨의 가족은 음성이다.

B씨도 가족 2명과 지난 3일 제주에 온 여행객이다.

B씨는 입도 전 지난달 31일 인천시 직장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검사 대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4일 직장 동료의 추가 확진에 따라 오후 1시경 인천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재차 검사 대상자로 통보됐다.

함께 입도했던 가족 2명은 현재 접촉자로 분류됐고,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후 2시 이후 순차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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