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특색 반영한 문화콘텐츠 개발 위해 주민 의견 듣는다
마을 특색 반영한 문화콘텐츠 개발 위해 주민 의견 듣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시, '수눌음 마을탐방단' 사업 진행

마을별 특색을 반영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제주시 읍·면지역주민들 수요 파악에 나선다.
제주시는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2021년 문화도시 수눌음 마을탐방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수눌음 마을탐방단은 제주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수요를 파악하고,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반영해 마을 문화 의제를 발굴하는 현장 중심 사업이다. 

문화도시 추진위원과 마을활동가로 이루어진 ‘수눌음 마을탐방단’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마을 현장조사와 주민 인터뷰, 숙의토론, 현장회의 등을 통해 마을 문화의제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문화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달 제주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참여 마을을 공모했고, 한림읍 금악리, 한림읍 상명리, 애월읍 애월리, 한경면 저지리, 조천읍 북촌리 총 5개 마을을 선정했다.

제주시는 선정된 5개 마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와 마을주민이 함께 마을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수눌음 문화도시를 실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법정 문화도시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제주시는 내년도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시민이 함께하는 수눌음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한 각종 예비도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고시연 기자 sy5556@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