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하던 80대 해녀가 숨졌다.
9일 제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43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상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던 해녀 A씨(81)가 의식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오후 3시49분께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A씨가 물질 중 탈진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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