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오늘 서귀포시 성산중 구내에
농촌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외국어학습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좌승원)은 1일 오전 10시 양성언 교육감과 고점유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동부외국문화학습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성산중학교 맞은편에 들어선 제주동부외국문화학습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국어학습을 원하는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에게 개방된다.
제주동부외국문화학습관에는 자기주도학습실, 강의실, 멀티미디어실, 체험학습실(6개 코너의 실물체험실), 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원어민교사가 지도하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회화강좌도 개설돼 국제자유도시에 부응하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동부외국문화학습관 개관은 도내에서 권역별 외국문화학습관으로서 3번째로, 2003년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지난 해 1월 제주서부외국문화학습관 등이 들어섰으며 오는 9월에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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