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김희현·고진부 등 6700명 발기인 명단 올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설 이낙연 전 당대표의 지지 모임인 ‘신복지제주포럼’이 4일 오후 3시 제주 한라아트홀에서 출범한다.
포럼 상임고문에는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과 이종천 전 전국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이 맡는다.
공동대표에는 이낙연 전 당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오영훈 국회의원과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고진부 전 국회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발기인 명단에는 제주도의회의원 9명, 전·현직 호남향우회 회장, 제주대학교 교수 등 정당·학계·종교계 인사를 망라해 6700여 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최근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의 시대 신복지가 위기 앞에 국민을 지키는 사회 보호체계로 NY노믹스는 중산층 경제를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체계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신복지는 ▲소득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체육 ▲환경 등 삶에 직결되는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삶을 국가가 보호하겠다는 것으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공동대표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바람의 시작이 제주였다면, 2021년 이낙연의 신복지 새바람은 제주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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