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이 마스크 벗고 추석을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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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 의원 간담회서 “백신 접종 속도 내 방역 상황 좋아질 것” 전망
“내부 단합하고 외연 확장할 때 지지...그 지지자들과 참여 중요”
초선 의원들,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확대.청년 일자리 국가책임제 등 건의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 국민이 여름 휴가를 잘 즐기고, 마스크를 벗고 추석을 추석답게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집단면역 시기가 당겨질 것이며, 접종이 진행될수록 방역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며, 나아가 도약의 기회를 삼기 위해 우리 정부는 퇴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역대 정부가 하지 못한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이 아직 완결된 것은 아니나, 방향을 잡았고 궁극적으로 완결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모두발언에서는 민주당은 민주주의, 인권, 평등, 복지, 남북 협력, 환경, 생태, 생명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고, 혁신의 DNA(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역동적·미래지향적 정당이라는 면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좋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진보가 이를 구현하는 정책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연을 확장할 때 지지가 만들어진다그 지지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체 초선 의원 81명 중 68명이 참여했다.

초선 의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전 국민 고용보험, 손실보상 제도 등에 대한 비상한 조치와 체계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적극적인 재정 확대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국가 책임제와 청년 주거 책임제, 국가균형 발전을 통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차별 해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 과감한 조직 분리와 인적 쇄신, 값싸고 질 좋은 아파트 공급 등을 건의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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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 2021-06-03 19:23:04
꼭 대통령께서 저렇게 말하면 뭔 일이 또 터지더라...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