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 제주방문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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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1일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약식’ 참석 예정
원 지사가, 코로나 대응 이유로 방문 자체 요청...이 지사 “판단 존중”
이 지사 지지조직 ‘제주민주평화광장’ 출범식은 진행...동영상으로 축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약식’ 참석을 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제주 방문이 결국 무산됐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당초 제주도·제주도의회·경기도·경기도의회 4개 기관이 11일 제주도청에서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7일 제주도가 본청 내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을 이유로 원희룡 지사가 불참을 결정했고, 경기도에는 제주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를 제외한 3개 기관만 11일 제주도의회에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 지사의 제주 방문 일정 연기로 이날 협약식도 무산됐다.

이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수 백 만명이 입출경하는 경기도의 방역책임자로서, 하루 수천, 수만에 이를 제주 입도객 중 경기도 공무방문단 10여명이 제주도 방역행정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려우나 도민 안전을 책임진 제주지사의 판단과 의지는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지사의 제주지역 지지조직인 ‘제주민주평화광장’이 출범식이 11일 11일 오후 5시부터 한라컨벤션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지사는 협약식 참석 후 발대식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이 지사 없이 발대식이 진행된다. 대신 이 지사는 동영상으로 축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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