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인 김한규 변호사(47·김앤장법률사무소)가 청와대 정무비서관 물망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치 신인인 김 변호사가 국회나 정당과 소통 역할을 맡는 정무비서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김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제 신상에 관한 뉴스가 있어 연락을 많이 주시는데 제가 아직 통보 받은 바 없다”며 “고려 대상이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고 혹시 정말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제주북초등학교, 제주중, 대기고, 서울대, 하버드대 로스쿨(석사)을 졸업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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