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효율적인 공영버스 운영을 위해 7월부터 운행 노선 중 이용객 수가 적고, 도로 폭이 좁은 곳에 대형버스를 대신할 소형버스(15인승) 3대를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치로 마을 안길 등 좁은 도로 운행에 따른 안전성 확보와 유류비 절감 등 운영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서귀포시에서는 비수익 노선인 읍·면지역의 탑승객 저조로 운영비 증가 등 비효율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선 조정, 소형버스 투입 등 운영비 감축 등 효율적인 공영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하는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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