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제주살이’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진솔한 시선이 담긴 책이 나왔다.
올해로 제주살이 4년차인 정용혁씨가 펴낸 ‘리빙인제주’는 제주 이주에서부터 매일 겪는 주차 및 교통문제, 날씨, 자녀 교육 그리고 여행지와 먹거리까지 저자가 제주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진솔한 이야기가 일기처럼 상세히 담겼다.
평범한 40대 가장인 저자는 새로운 삶의 터전인 제주에서 보낸 4년의 기록을 감성적인 사진과 함께 간결하고 담백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제주살이’에 대한 나침반이자 한 가정이 누리고 있는 작은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제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존중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제주살이’가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한국NCD미디어 刊.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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