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서부경찰서 범죄예방순찰대는 개장 기간 인파와 112 신고가 집중되는 제주시 동부지역 2개소(삼양·함덕), 서부지역 2개소(이호·협재) 등 해수욕장 4개소에 순찰차 4대와 경찰관 8명을 배치한다.
나머지 해수욕장 8개소(김녕·월정·금능·곽지·신양·표선·중문·화순)에 대해서는 관할 파출소가 가시적인 112 순찰과 거점 근무를 통해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수욕장 내 취약지점 발견 시 지자체를 통한 환경 개선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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