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대미술의 위상과 수준을 확인하는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오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주세계유산센터에서 ㈔아시아예술경영협회와 함께 ‘제5회 제주, 아시아를 그리다’전을 개최한다.
‘인(人)’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아시아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한국, 중국, 인도 출신 작가 14명이 참여해 회화와 조각, 사진 등 34점을 내건다.
우리나라에서는 강형구 작가, 김동유 작가, 홍경택 작가, 강현욱 작가, 양태근 교수(중앙대). 이길우 교수(중앙대), 이승수 교수(제주대) 등 7명이 참여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이 어루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에서는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저우춘야를 비롯해 세계 사진계의 거장 왕칭송 등 5명이 참여한다.
인도에서는 아티타 듀브, 지지 스카리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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