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편의점을 개설해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는 최근 기업연계형 자활근로 사업 일환으로 제주시 제주적십자회관 인근에 GS25남성로점(제주시 전농로 2)을 개점했다.
이곳에는 취약계층 6명이 하루 8시간 교대로 일을 학 있다.
기업연계형 자활근로 사업은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의 사회공헌으로 이뤄지고 있다.
GS리테일은 임대료와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용을 지원, 편의점을 개설한 후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가 위탁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시는 GS리테일의 협조로 지난해 7월 GS25함덕코업시티점에 이어 두 번째로 GS25남성로점을 오픈했다.
김미숙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계층들은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기 일자리로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을 개설해 자활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생계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15개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소의 자활기업을 운영하면서 소외계층의 생계 안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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