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봉.중부공원 민간특례 사업 시행 승인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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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8일 자로 실시계획 인가 및 사업 고시...1조원대 공사 '본격화'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 조감도.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 조감도.

제주시는 오는 28일 자로 오등봉·중부공원 민간특례 개발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와 시행 승인을 고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01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오등봉·중부공원은 오는 8월 11일까지 사업 시행 승인이 고시되지 않으면 일몰제가 적용돼 도시공원으로서 효력이 상실된다. 이에 따른 난개발이 우려돼 왔었다.

시는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과 관련, 오는 9월 말까지 토지 보상가격을 결정한 후 내년 말까지 토지 수용 및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등봉·중부공원 민간특례 사업은 총 1조1784억원이 투입된다.

㈜호반건설 특수목적법인 오등봉아트파크㈜는 오등봉공원(76만㎡)에 콘서트홀을 갖춘 음악당 신축(502억원)과 아트센터 리모델링(185억원), 한라도서관 리모델링(100억원) 등 공원과 주변 시설에 총 2345억원을 투자한다.

전체 부지의 30%에 해당되는 9만5426㎡에는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단지 1429세대 건축을 위해 5822억원을 투입한다.

제일건설㈜ 특수목적법인 제주중부공원개발㈜은 건입동 국립제주박물관 맞은편 중부공원(21만㎡)에 가족과어린이 놀이시설, 휴식공간을 갖춘 가족어울림센터(250억원)와 오름숲놀이터, 멀티스포츠존 등 공원과 주변 시설에 925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4만4944㎡ 부지에는 ‘제일풍경채’ 아파트단지 782세대 조성을 위해 3622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한다.

제주시는 민간특례 사업을 통해 사유지 매입과 공원 조성비 등 총 23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 조감도.
중부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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