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의회서 회견 “차별과 특권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대통령 후보”
참여자치 제주도민연대 회원 300명이 3일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시을)의 지지를 선언했다.
참여자치 도민연대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래로부터 정치를 배우고, 힘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차별과 특권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대통령으로서 김두관 후보를 적극적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경남 남해군 이어리장과 남해군수, 행자부 장관, 경남도지사를 거쳐 현재 재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
도민연대는 “김 후보의 제주 공약 중에 ‘4·3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 그리고 균등, 정당한 배·보상 실현’ 약속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또 제주의 환경 가치를 우선적 가치로 보고 ‘제주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을 지원하며 제주에 평화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실천할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5개 메가시티와 2개의 특별자치도로 대개조 하면서, 특히 제주도를 제주환경특별자치도로 설정한 것은 환경의 가치를 제주의 미래 가치로 보고 있다는 데 적극 동의한다”고 피력햇다.
참여자치 제주도민연대는 참여를 통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려는 제주도민 모임이다. K플랜 제주본부(대표 이병철), ㈔민부정책연구원 제주지부(대표 정재훈), 제주두드림(대표 박준범), ㈔제주자치분권연구소(대표 송창권),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제주본부(대표 이승철) 등의 단체와 김관후, 임행삼, 강철순씨가 개인적으로 참여하며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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