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 후보 지지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24일 도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재명은 시민들이 선택한 제대로 된 행정가 한 명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었을 때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라며 “성남시장 8년 동안 민선5기 96%, 민선6기 94.1%, 경기도지사 3년 동안 공약 이행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96.1%에 달하며 직무수행평가에서도 도민들로부터 70%대의 긍정평가를 통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배당, 무상교복, 청년·농민 기본소득 등 도민을 위한 민생정책들은 이제 전국이 따라하는 국민정책이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도민 중심의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기본소득과 탄소중립 시범도시이자 전국의 선도도시로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존심을 보장하는 ‘평화와 인권의 환경수도’라는 비전을 완성시켜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오는 27일 제주에서 지역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4일부터 지역순회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10월 1일 제주에서 후보 합동연설회를 예고하고 있다.
제주지역 투표는 권리당원 1만3135명, 대의원 19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은 오는 27일과 28일, 자동응답조사(ARS)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