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동차&피아노 박물관 피아니스트 박종화 초청 독주회
세계자동차&피아노 박물관 피아니스트 박종화 초청 독주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0월 3일...1910년 제작 블뤼트너 피아노 연주

‘천둥같이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라는 평가를 받는 피아니스트 박종화 독주회가 제주에서 선보인다.

세계자동차&피아노 박물관은 오는 3일 오후 2시 박물관(중앙홀)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화 초청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쇼팽의 24곡 프렐류드(전주곡, 작품번호 28번)가 연주된다. 쇼팽은 그의 연인 조르주 상드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요양차 머물면서 프렐류드를 작곡했다. 24개의 곡은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풍성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어 연주자의 세심한 해석이 요구되는 작품이다.

박종화는 어린 시절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5세에 도쿄음대 영재반에 입학했다. 1995년 20살의 나이로 세계 3대 콩쿨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콩쿨’에서 최연소 입상 및 최우수 연주자상을 받았다.

공연에 사용될 피아노는 박물관이 소장한 독일 블뤼트너사의 그랜드 피아노로 러시아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의 사랑을 받은 피아노로 유명하다. 비틀즈가 명곡 ‘렛잇비(Lets it be)’를 녹음할 때 연주한 피아노로 1910년 제작됐다.

박물관 입장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792-3000.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