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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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득표율 50.29%로 결선 없이 본선 직행...이낙연 39.14%
이재명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 3월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이 지사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마지막 순회경선 결과 최종 득표율 50.29%(719905)를 획득,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에서 과반을 넘기면서 결선 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이 지사는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39.14%(56392)의 지지를 얻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9.01%(129035), 박용진 국회의원 1.55%(22261) 순이다.

이 지사는 경선 승리 후 감사 연설문을 통해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현재를 대전환의 시기로 규정하면서 국가 주도의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으로 경제 성장률 그래프를 우상향으로 바꾸겠다”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나라, 기본주택·기본금융으로 기본적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후보 선출에 앞서 인사말에서 국정을 농단하고 사유화했던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를 촛불혁명으로 정리하고 들어선 시대를 이어갈 것이냐, 다시 주술과 무속의 시대, 권력 사유화의 시대로 후진하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저와 지도부는 새로 탄생하는 후보와 원팀을 만들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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