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신변보호 체계 강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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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지난 7월 중학생 피살사건 이후 신변보호 매뉴얼의 미비점 등을 보완·개선해 시범 운영 중인 ‘신변보호 체계 내실화 방안’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보완·개선된 주요 내용은 신변보호 전담 요원 운영, 보고 체계 강화, 중간관리자 책임성 강화, 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제주경찰청 전경.
제주경찰청 전경.

도내 총 38대뿐이던 스마트워치도 60대 추가 확보돼 현재 98대가 운영되며 재고 부족 문제가 해결됐다. 

특히 제주경찰청은 가해자의 위험성과 피해자의 취약성 등을 종합 측정하고, 작성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개선한 ‘신변보호 위험성 판단 체크리스트’의 효과를 검증했고, 경찰청 본청은 지난 14일부터 제주청이 보완한 체크리스트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피해자 안면 인식, 가해자 침입 감지 기능과 경찰서 상황실 연동 체계를 갖춘 ‘인공지능 CCTV’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대상자에게 가장 적합한 보호 조치를 취하고, 대상자 스스로도 안전 확보 권고 사항을 준수하며 자신을 보호하는 등 경찰과 대상자 간 긴밀한 협조 하에 신변보호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범죄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다각적으로 보호·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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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2021-10-21 11:59:16
아름다운 제주가
'아름답고도 가장 안전한 제주'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