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 참가업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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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켜 한돈 생산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돈협회는 1978년 12월 ㈔대한양돈협회로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에 9개 도협의회와 121개 시·군지부를 두고 있는 전국 한돈농가, 한돈산업의 대변자이자 동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 간 협조를 기하고, 한돈인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협회는 2012년 4월 2일 명칭을 대한양돈협회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새롭게 변경한 뒤 한돈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금의 명칭은 한돈 생산자뿐만 아니라 육가공, 유통, 광고, 마케팅, 학계 등 국내 돈육산업과 관련 있는 모두가 국산 돼지고기의 새로운 이름인 한돈이라는 명칭 속에서 하나가 돼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지부(지부장 서부칠)는 도내 축제와 유명 관광지에서 돼지고기 무료 시식회를 개최, 도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제주친환경

친환경 감귤과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영농조합법인제주친환경(대표 송상용)은 산지유통센터(APC)와 가공공장을 운영하며 유기농으로 재배한 과일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도내 70여 농가가 참여하는 APC는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친환경 여름 하우스 감귤,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노지 친환경 감귤을 각각 출하하고, 2월부터 3월까지는 비가림 하우스 감귤을 취급한다.

이 외에도 APC는 참다래를 비롯해 다양한 만감류, 무농약 블루베리도 선별 포장해 대형마트와 유통회사로 출하하고 있다.

제주친환경은 APC를 인근 지역 생산자조직체가 공동 참여하는 연합유통전문조직체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공공장에서는 APC에서 처리되는 친환경 감귤과 한라봉, 포도 등을 이용한 과채음료, 과채주스, 과채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농축액을 섞어 만든 주스와 달리 원물을 냉동했다가 가공용 주스를 생산할 때마다 일정량을 해동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2014년 유기가공식품 인증, 2015년 HACCP 인증을 취득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친환경 음료제품을 생산한다.

송상용 대표는 “향후 5년 내 신규 공장 설립과 최신식 음료 제조설비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된 제품,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류당

명류당(대표 양문혁)은 밀가루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찰보리와 팥으로 만든 ‘제주 찰보리빵’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 찰보리빵은 구수하면서 달콤한 맛에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영양 간식이다.

명류당은 2007년 9월 찰보리빵 공장을 설립했다. 무공해 웰빙식품 찰보리빵은 맑은 공기와 청정 바다를 갖춘 제주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찰보리빵에 사용되는 국내산 찰보리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등 무공해 곡물이다.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베타카로틴)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질 개선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

알칼리성 식품인 찰보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쌀보다 3배나 많지만 열량은 적은 특징이 있다. 또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B 등이 쌀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다. 지방과 탄수화물이 적어 성장기 어린이와 칼로리를 적게 섭취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류당 찰보리빵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주로 구입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장기 어린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도 좋아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어린이 간식과 학교 급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룐

룐(대표 윤요한)은 청정 제주의 맑은 공기와 심층 지하수를 기반으로 재배된 노지 조생 감귤을 판매하고 있다.

룐은 거꾸로 읽으면 ‘귤’이라서 지어진 이름이다.

제주지역에서도 가장 따뜻한 서귀포에서 재배되고 있는 룐의 감귤은 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비탈진 언덕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바다와 근접해 있어 적절한 산도를 유지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룐은 우수 품질 감귤을 취급하는 농가들을 선별한 뒤 계약해 밭마다 최고의 맛을 내는 시기에 감귤을 수확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감귤은 선과장에서 광택제와 방부제 처리되지만, 룐은 주문과 동시에 감귤을 수확한 후 손으로 하나씩 직접 닦아 곧바로 판매해 신선도도 높다.

귤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면역력 강화에 좋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 체내 산소 공급으로 피부 노화를 예방해준다.

또 귤에 붙어 있는 하얀 부분은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해 활발한 장운동을 돕는다.

아울러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을 내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감귤에 신맛이 남아있는 경우 냉장보관을 피하고, 건조한 곳에 실온 보관하면 후숙된 달콤한 귤을 맛볼 수 있다. 

귤 보관 중 부패된 귤이 생기면 따로 분리하고, 부패된 부분은 소금물로 세척하면 좋다.

식초를 배합한 물에 귤을 5분 정도 담근 후 물기를 제거한 상태로 보관하면 신선한 귤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메밀밭에가시리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메밀밭에가시리(대표 윤영수)는 합성첨가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은 제주산 순메밀 100%로 자가 제분, 제면한 메밀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제주는 메밀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전국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메밀 최대 주산지다.

메밀은 혈관·간·눈 건강, 당뇨 예방에 뛰어나고, 몸 속 노폐물 배출과 변비 개선, 다이어트, 피부 미용,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맵지 않고 감칠맛이 보는 비빔양념장으로 만든 메밀비빔국수, 많이 달지 않고 깊은 장맛의 소바장국으로 만든 메밀소바가 주 메뉴다.

2019년 11월에는 서귀포시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됐다.

메밀밭에가시리는 식당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맛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메밀면과 비빔양념장, 소바장국 등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직접 재분한 메밀 분말과 메밀꽃 천연꿀도 인기다.  

 


 

▲김인순의 허니제주

김인순의 허니제주(대표 강시영)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한라산 떼죽나무 군락지에서 떼죽나무천연꿀을 채취하고, 감귤 과수원에서 감귤꽃꿀을 따내 판매하고 있다.

천연 벌꿀에는 항생물질로 알려진 프로폴리스가 들어 있어 위궤양을 유발하는 세균 성장을 막아주고, 간 기능 강화 물질도 함유돼 간장병 환자에게도 좋다. 

또 벌꿀 속의 칼륨은 체내 콜레스테롤과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살모넬라균·대장균·콜레라균 등의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설사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허니제주는 ‘한라양봉’, ‘제주 꿀보따리’ 등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의 이름으로 업체명을 바꿨다. 자연이 가져다주는 선물을 귀하게 여겨 깨끗하고 달콤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의미가 담겼다.

허니제주가 운영하는 양봉장에는 5만여 마리가 들어있는 벌통이 100~150개 정도 있다. 최소 500만 마리의 벌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2017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산업 인증 사업자로 지정받았다.

허니제주는 꿀벌의 이야기를 담은 글과 영상을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8~9월에는 풋귤(청귤), 10~12월에는 감귤, 1~4월에는 한라봉도 재배해 판매하고 있다.

허니제주는 풋귤을 활용해 만든 풋귤 소금과 천연 벌꿀로 구성한 가칭 ‘단짠 세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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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2021-10-21 12:11:54
맛있겠당~^^

'룐'이 뒤집힌 귤~!
기발한 아이디어에 빵 터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