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뛰어난 인프라 지닌 최고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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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주한 스페인 대사 올레1코스 체험...상호 홍보 방안 논의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 대사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 대사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 대사가 “뛰어난 관광 인프라를 가진 최고의 관광지”라며 제주에 대해 극찬했다.

제주올레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잇는 관광 협력 공동마케팅에 대한 협의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모로 대사는 21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함께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안에서 출발해 시흥리까지 올레1코스를 체험하는 한편 산티아고 순례길 상징물 설치 장소와 상호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로 대사는 “1994년 주한 스페인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제주를 처음 방문하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그동안 제주가 많이 변화해 마치 처음 온 것 같다”며 제주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관광지를 많이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한국의 관광지 중 제주가 가장 좋고 인상 깊었다. 제주는 풍경과 바다, 호텔 등 모든 인프라가 매우 훌륭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오면 만족스러워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모로 대사는 또 제주올레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공동마케팅과 관련해 “2016년 10월 스페인 국왕 내외가 한국을 방문하고 올해 6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으로 스페인을 방문하면서 한국과 스페인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고 관광분야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9년 63만 명의 한국인이 스페인을 방문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스페인 사람들도 한국에 많이 오기를 바란다. 특히 산티아고 순례길은 전 세계에서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이번 교류를 계기로 스페인이 유럽에 한국과 제주를 알리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모로 대사와 함께 올레1코스를 걸은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 등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매력 있는 곳으로 이번 교류가 전 세계에 제주올레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스페인 국제협력 관계기관 회의에 참석하는 스페인 관광청 관계자, 갈라시아 주정부 관계자 등을 제주로 초청해 이번 공동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 대사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올레1코스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 대사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올레1코스를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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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2021-10-23 11:33:50
훌륭한 제주~
아끼고 또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