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발전 도모' 유통업 실태조사 실시
'지역 상생 발전 도모' 유통업 실태조사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 유통 상권 영향권 분석...프리미엄 전문점 포함

서귀포시가 지역 내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등 유통업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서귀포시는 이번 실태조사에 최근 지역 상인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서귀포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서귀포시 유통업 실태조사 및 상생발전 연구용역’ 추진 계획이 제주특별자치도 하반기 정기 학술용역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용역은 대규모 점포가 늘고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는 등 유통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유통업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전통시장 등 지역 상가와 대형 유통기업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서귀포시에서 유통업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귀포시는 11월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의 영향권 분석 등 유통업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상생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기 전 과업범위를 조정,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갈등 해소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상생발전계획이 마련되면 지역 유통산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형유통기업과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중소기업간 상생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