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명창들 제주서 공연 '흥이 절로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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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11월 12일 오후 7시 무료 국악 공연
제주아트센터 국악 공연 포스터.
제주아트센터 국악 공연 포스터.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무료 국악 공연을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흥(興), 연가(戀歌)’를 주제로 내 건 이번 공연은 남도음악의 명인이자 국내 첫 아쟁 전공자인 목원대학교 한국음악학부 이태백 교수가 이끄는 한밭국악관현악단과 명창 이은숙, 국악 신동에서 청년 국악인으로 성장한 유태평양 등 정상급 국악인이 출연한다.

국악 공연은 유태평양의 판소리 ‘심청가’와 관현악 편곡 ‘심봉사 눈뜨는 대목’, 박진감 넘치는 ‘진도북춤’, 전통악기 대금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관현악 합주곡 ‘비류’ 등을 선사한다. 또한 이은숙 명창의 ‘해녀흥타령’, ‘꽃길’, ‘붉은 달의 노래’ 등 제주 해녀의 애환과 제주4·3, 제주의 사계절을 담아낸 작품을 선사한다.

이은숙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프로그램으로 진도북춤을 위한 관현악합주와 모듬북과 타악기 협주곡으로 흥의 최고조를 이룰 것”이라며 “제주문화를 소재로 흥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이지만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공연장의 객석은 좌석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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