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 등 참석 위해 28일 출국
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 등 참석 위해 28일 출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7박 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영국·헝가리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2879일 일정의 유럽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이탈리아·영국·헝가리를 차례로 방문한 후 다음 달 5일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29(이하 현지시간) 교황청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한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방안이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황의 방북 관련 언급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또 30일부터 이틀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 등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영국 글래스고로 이동, 다음 달 1일과 2일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도 방문, 다음 달 4일까지 아데르 야노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가 같이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