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2024년까지 운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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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제주시-대책위, 2024년 1월까지 운영 따른 협약 체결
봉개복합 복지시설 건립, 봉개동 본동 힐링센터 조성 등 협약
31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봉개동 음식물자원화시설 연장 협약에 체결됐다. 왼쪽부터 안동우 제주시장, 양철우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장,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 대행.
31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봉개동 음식물자원화시설 연장 협약에 체결됐다. 왼쪽부터 안동우 제주시장, 양철우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장,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 대행.

제주시 봉개동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이 2024년까지 운영이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도청 회의실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안동우 제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양철우)와 봉개 자원화시설 운영 연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봉개 자원화시설 운영 연장은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음식물처리시설(처리 용량 1일 340t)이 가동되는 2024년 1월까지다.

1999년부터 22년째 운영 중인 봉개 자원화시설은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협약을 통해 운영 기간을 연장해왔다.

제주도와 제주시는 시설 운영 연장에 따라 주민 복지 증진과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봉개복합 복지시설 건립, 봉개동 본동 힐링센터 조성, 명도암 마을회관 건립, 서회천마을 공동주택 신축, 동회천마을 공동 영농시설 신축·저온저장고 리모데링, 용강마을 경로당 신축 등이다.

또한 주민 숙원 사업으로 회천동 주거환경 개선, 동회천마을 오수관 신설, 용강동 배수로 정비, 명도암 마을 안길 확장, 대기고 주변 농로길 확장 등이다.

제주시지역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1일 평균 137t이다. 봉개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생산하거나 미생물제를 투입해 소멸시켜왔다.

제주시는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대형 건조시설을 설치한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탈수·탈취·건조 과정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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