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선대위 2일 출범...제주 출신 인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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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인선안 발표...위성곤 특보단 수석부단장·오영훈 수석대변인
추가 인선안 공개 예정...송재호 등 현역 국회의원 전원 합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일 공식 출범하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포함될 제주 출신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12명의 공동선대위원장 등 원팀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윤호중 원내대표,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박용진·이광재 국회의원, 각 경선 캠프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변재일·설훈·홍영표·김영주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 김진표·이상민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송영길 당 대표는 관례대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았다.

이재명 후보와 경쟁했던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상임고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 직할기구도 인선됐다.

총괄특보단장은 안민석·정성호·이원욱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이재명 캠프에서 공동상황실장과 농어업먹거리 미래본부장을 맡았던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특보단 수석부단장,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을 거친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은 공보단 수석대변인에 포함됐다.

민주당은 2일 선대위를 출범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추가 인선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대위에는 이재명 캠프 제주선대위원장 역할을 했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등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전원이 참여하게 된다.

이재명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냈던 현근택 변호사 등 제주 출신 인사들이 추가로 합류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송영길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선대위가 공식 출범해 12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 후보와 당, 선대위가 삼위일체가 돼 하나로 뛰어 민생을 챙기고 중단 없는 대한민국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일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KSPO(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최대 499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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