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4개월 앞으로...제주 공약 반영 총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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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정책 발표 속 구체화된 실행 로드맵·신규 발굴 시급

道, 빠르면 이번 주 세부 과제 마련해 대선 캠프에 건의 예정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연합뉴스 자료사진)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연합뉴스 자료사진)

20대 대통령선거를 4개월 앞두고 여야 후보 대진표가 확정, 대장정에 돌입함에 따라 제주 공약 발굴과 실행 로드맵, 현안 해법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빠르면 이번 주 세부 정책과제를 마련, 여야 대선 캠프에 건의키로 해 중앙 절충 시험대에 오른다.

내년 39일 치러지는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927일과 지난달 1일 제주를 방문,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4·3의 완전한 해결 위한 국가 지원 대폭 확대 탄소중립 선도와 재생에너지 신산업 육성 환경자원 총량제 도입과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자치분권 완성 위한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모델을 재구축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주 국가항의 해양문화 거점 조성 등이다.

윤석열 후보도 지난달 13일 제주 방문과 함께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주요 공약은 첨단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청 신설·제주 배치와 관광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를 위한 순환자원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기차 배터리 신산업 육성 제주신항 개발 조기 착수와 국제크루즈 거점항만 개발 자치분권 확보 등이다.

또 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 이재명 후보는 제주일보와의 대선 주자 인터뷰에서 ··청이 도민의 합의와 동의를 전제로 추진하기로 한 사업이라며 도민 합의 전제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제주발전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방법을 찾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윤석열 후보는 제주일보와의 대선 주자 인터뷰에서 제주 미래비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도민 의사를 최우선 존중해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공항 건설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1719대 대선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 2공항 조기 개항, 4·3특별법 개정과 국가 지원 확대, 감귤원 정비 및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세계환경중심도시 조성, ·배전선로 지중화, 신항만 조기 완공, 전기차 특구, 평화대공원 조성 등 모두 6개 분야 23개 정책 과제를 여야 후보와 정당에 건의한 바 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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