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 전국유도대회서 메달 15개 획득
‘유도 꿈나무’ 이현지(제주서중 2)·이진혁(신제주초 6)이 전국 대회에서 남매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6~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회장기 유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제주 선수단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를 무더기 획득했다.
먼저 중등부 개인전에서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중등부 개인전 여중부 +70㎏에 출전한 이현지는 결승전에서 한판승으로 1위에 올랐다. 여중부 -42㎏에 출전한 강여원(신산중 2)도 결승에서 절반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이진혁은 남초부 +66㎏ 결승전에서 절반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진혁은 이현지의 남동생으로, 이번 대회에서 남매가 동반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에 올랐다. 문지현(동남초 6)도 여초부 -52㎏ 결승에서 한판승으로 1위를 따냈다.
이와 함께 동남초는 여초부 단체전에서 금메달, 남초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각각 수확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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