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제주시 숙원,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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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하상가에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설치 첫 운영
지하상가.칠성로.중앙로상점가 연말까지 대대적인 할인행사
6일 제주시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와 중앙지하상가 승강기 개통식이 안동우 제주시장과 고정호 중앙지하상점가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일 제주시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와 중앙지하상가 승강기 개통식이 안동우 제주시장과 고정호 중앙지하상점가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시의 숙원 사업인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가 개통됐다.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는 1983년 11월 중앙지하상가가 개설로 철거된 후 38년 만에 재설치 됐다.

또한 중앙 지하도상가에는 주 출입구 4곳에 승강기와 동서 진입로 양방향 6곳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제주시는 6일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중앙로상점가상인회 주관으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및 지하도상가 승강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46억원이 투입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중앙로 상인들과 상생협약을 체결,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주시는 횡단보도 설치와 승강기 개통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중앙지하상가와 칠성로상점가, 중앙로상점가는 개통식에 맞춰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고객 유치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고정호 중앙지하상점가조합 이사장은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 편의시설의 완비로 어르신은 물론 임산부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지하상가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원도심 상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이 원도심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983년 사라진 후 38년 만에 재설치된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전경.
1983년 사라진 후 38년 만에 재설치된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전경.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6곳의 양 방향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6곳의 양 방향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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