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승리 제주부터 시작”... 상임선대위원장 1차 인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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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8일 ‘이재명 제주선대위 1차 인선 발표’ 기자회견
결혼이민자, 장애인, 간호사, 소상공인, 노동계 등 사회각계 인사 16명 참여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선 승리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이재명 제주선대위 1차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모집 등을 통해 임명된 상임선대위원장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선된 상임선대위원장의 면면을 보면 제주출신 독일거주 성악가를 비롯해 결혼이민자와 청년일자리전문가, 장애인, 간호사, 영화감독, 예술인, 4·3 유족, 소상공인, 청년기업가, 농업계, 여성계, 노동계 등 사회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세부적으로 송승문 전 제주4·3유족회장, 강애심 전 ㈔제주도 해녀협회장, 김영순 전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결혼이민여성인 마리테스 갬보아 가디, 현진성 전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 영화 ‘지슬’의 오멸 감독, 김란영 동물보호운동가, 방호진 : 제주대 경영학과 부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박성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제주출신 독일 성악가 부종배씨, 30대 중증 시각장애인 강지훈씨, 20대 청각 장애인 김은정씨, 스타트업 꽃자판기 20대 회사 창업자 고민규씨, 20대 여성 이주민 주정아씨, 청년기업가 오민혁씨, 20대 예비 간호사 대학생 정은우씨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이번 1차 인선의 방향을 정치인이나 당내 인사 중심에서 비정치인, 당 외 인사를 중심으로 인선을 진행했다. 또 내부 인선 중심에서 ‘공모’와 ‘영입’을 통한 외부의 새로운 인물 중심 인선에 초점을 맞췄다.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민주당답게 도민을 상당선대위원장으로 모시는 첫 번째 자리”라며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기존 선대위에서 탈피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선대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당 내보다는 당 밖의 인사들이 중심적으로 선대위를 이끌게 될 것”이라며 “서민의 공화국, 민생의 공화국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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