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80여 일 앞으로…여야 제주선대위 구성 본격
20대 대선 80여 일 앞으로…여야 제주선대위 구성 본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인사 영입 등 조직 구성 이달 중 완료…치열 경쟁 예고
제주일보 자료 사진

내년 3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당별로 대선 제주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등 제주특별자치도당을 중심으로 자당 대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제주선대위의 진용이 이달 중 꾸려질 예정이며 내년 대선 전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최근 1차로 이재명 제주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단을 발표했다. 당내 인사가 아닌 비정치인과 당 외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을 꾸리고 있다.

제주 출신 독일 거주 성악가를 비롯해 결혼이민자와 청년 일자리 전문가, 장애인, 간호사, 영화감독, 예술인, 4·3 유족, 소상공인 등 사회 각계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제주선대위 구성을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투표를 통해 2030선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야당인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지난달 말부터 윤석열 제주선대위 구성 작업을 벌이고 있다. 총괄선대위원장 아래에 공동선대위원장, 10여 개 본부장 체제 구축을 추진, 소위 일하는 선대위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은 20대와 30, 40대 등 세대와 직능, 현안 등의 영역을 감안해 영입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의당 제주도당도 빠르면 이달 중 심상정 후보를 지원할 제주선대위를 발족할 예정이다.

·현직 도당 주요 당직자를 중심으로 선대위 구정 논의가 진행 중이며, 외부 인사 영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제주선대위 구성 여부도 관심사다. 이외에도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원외 정당과 무소속 주자들의 제주지역 지원 조직 구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