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을 앞둔 옛 명승호텔(제주시 산지로 31)에서 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기획 전시회 ‘시간과 공간의 기억, 산지로 31’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와 조소,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제주작가 10명이 참여한다.
명승호텔이 자리했던 산지로 31에 위치한 건물은 마을을 지키는 오래된 보호수처럼 제주의 삶을 고스란히 증거해 온 공간이다.
전시회를 통해 내년 리모델링을 앞두고 시간의 흐름을 추억하며 미래 공간 변화에 대한 희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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