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북부, 동부, 남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오전 6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별 적설량은 사제비 44.8㎝, 삼각봉 40.6㎝, 어리목 40.5㎝, 한라생태숲 22.1㎝, 산천단 18.3㎝, 가시리 12.3㎝, 오등 11.7㎝ 등이다.
오전 9시30분 기준 1100도로는 전 차량 진입이 통제됐고, 5·16도로는 대형 차량에 한해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할 수 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난 26일부터 현재까지 눈길 낙상, 차량 미끄러짐 등 19건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