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 출범...대선 레이스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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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영상 인사 "제주가 4기 민주정부 출범 돌풍 지원지 돼 달라"
제주선대위 "4기 민주 정부 수립해 못 다한 4·3의 여정 마무리 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송영길 당대표와 제주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 인사를 통해 “제4기 민주정부 출범을 위해 제주도가 그 돌풍의 진원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제주는 평화와 인권의 섬이다.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4·3 해결에 더 다가섰다.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분기점이다. 특정인의 복수의 장이 아니라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돌려주는 희망의 대장정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정부에서 제주4·3 정명과 실질적인 보상, 4·3평화공원 활성화 등 후속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의 현안인 쓰레기 및 오폐수 문제도 중앙정부 차원의 해결을 약속했다.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김대중 정부의 4·3진상규명을 시작으로 노무현 정부의 공식 사과와 문재인 정부의 보상에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 제주를 평화와 인권도시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피력했다.

제주선대위는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제주4·3특별법 제정, 대통령 사과, 보상금 지급 등은 민주정부이기에 가능했다. 제4기 민주 정부 수립으로 못 다한 4·3의 여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선도모델인 제주 특별자치에 ‘자기결정권’ 엔진을 달아 우리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제주선대위는 제주도민 10만 지지선언 운동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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