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출신 부석종 전 해군 참모총장(58·사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 후보는 12일 부석종 전 해군 참모총장 등 안보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 전 총장과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부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적으로 국방 계획을 추진하다 마지막까지 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엊그제 전역했다”며 “어려운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 후보가 전쟁 없는 평화를 만드는 데 핵심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년 4월 제34대 해군 참모총장에 취임한 부 총장은 재임 1년 8개월만인 지난달 예편했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한동초·세화중·세화고를 졸업하고, 1982년 해군사관학교 40기로 입교해 1986년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어 청해부대장,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 2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국회=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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