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7.4% vs 이재명 35.8% … 안철수 40.9% vs 이재명 29.9%
윤석열 47.4% vs 이재명 35.8% … 안철수 40.9% vs 이재명 29.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한국지방신문협회 2차 대선 여론조사]
윤-안 후보 단일화 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후보 앞서
단일화 찬성 47.9%, 반대 43.3%...60대 이상 찬성, 40대 반대 많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각 단일 후보로 출마할 경우의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일보 등 전국 9개 주요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는 전문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2차 ‘정치·사회현안 전국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윤-안 단일화 찬반=윤 후보와 안 후보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47.9%로 ‘반대한다’(43.3%)는 의견보다 4.6%p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8.8%다.

단일화 찬성 의견은 60세 이상(56.4%)에서, 반대 의견은 40대(49.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반대가 69.2%인 반면 국민의힘(75.8%)과 국민의당(69.5%) 지지층은 찬성 의견이 많았다.

▲단일 후보 윤석열=‘윤석열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윤 후보가 47.4%로 이 후보(35.8%)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11.6%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 5.8%, 그 외 다른 인물 4.1%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7%다.

연령별로는 20대(윤 46%, 이 27.4%), 30대(윤 48.4%, 이 32.5%), 60대 이상(윤 57.6%, 이 29.4%)에서 윤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40대(이 49.3%, 윤 37.8%)는 이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했고, 50대(이 42.8%, 윤 41.6%)는 팽팽하게 맞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윤 53.9%, 이 31.1%), 인천·경기(윤 44.4%, 이 40.5%), 대전·세종·충청(윤 46.4%, 이 34.4%), 부산·울산·경남(윤 51.4%, 이 27.4%), 대구·경북(윤 60.5%, 이 22.6%)에서는 윤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반면 전북(이 53.4%, 윤 30.1%)과 광주·전남(이 58.3%, 윤 28.4%)에서는 이 후보가 상대적으로 앞섰다.

▲단일 후보 안철수=‘안철수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안 후보가 40.9%로 이 후보(29.9%)를 오차범위 밖에서 11%p 차로 앞섰다.

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출마할 때와 비교하면 안 후보의 지지도가 윤 후보에 비해 낮았고, 이 후보의 지지도도 낮아졌다. 또한 무응답층은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심상정 후보 5.2%, 그 외 다른 인물 7.9%, 무응답 16.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안 47%, 이 19.4%), 30대(안 41.1%, 이 27.3%), 60대 이상(안 39.4%, 이 24.2%)에서는 안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40대(이 42.5%, 안 39.5%)에서는 이 후보가, 50대(안 39%, 이 37.8%)에서는 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안 48.9%, 이 25.6%), 인천·경기(안 41%, 이 33.4%), 대전·세종·충청(안 33.3%, 이 29.3%), 부산·울산·경남(안 43.3%, 이 23.6%), 대구·경북(안 42.8%, 이 20.3%), 강원(안 37.7%, 이 26.7%)에서는 안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전북(이 47%, 안 29.4%), 광주·전남(이 47.4%, 안 28.2%)에서는 이 후보가 상대적으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전국 9개 주요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 수는 3013명(총 통화시도 7만8908명,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은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