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25.4%·김광수 9.7%·고창근 9.2%
이석문 25.4%·김광수 9.7%·고창근 9.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 언론 4사 1차 지방선거·대선 여론조사]
교육감 후보 선호도 설문 결과...김창식 4.2% 나타나

 

 

6·1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둬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현직인 이석문 교육감이 타 예비후보자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태도 유보층이 절반을 넘겨 앞으로 선거의 향방은 부동층의 표심을 누가 잡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십니까는 질문에 이석문 교육감 25.4%, 김광수 전 교육의원 9.7%,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9.2%, 김창식 교육의원 4.2%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3%에 달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서귀포시 동지역(26.4%), 40(30.1%)와 농림어업축산업(28.4%), 더불어민주당(34.3%)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보였다.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제주시 동지역(12.2%), 70세 이상(12.2%), 화이트칼라(13.4%), 국민의힘(14.8%) 등에서 평균 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고창근 전 교육국장은 서귀포시 읍면지역(10.2%), 60(14%), 자영업(13.8%) 등에서 비교적 지지율이 높았다.

김창식 교육의원은 제주시 읍면지역(5.7%), 50(7.5%), 농림어업축산업(7.8%), 국민의힘(6.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이 교육감의 지지율이 앞선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유권자가 어떠한 후보를 선택할 지 결정하지 못해 선거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현직에 맞선 후보자들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수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21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1009(5357명과 통화해 그 중 1009명 응답 완료, 응답률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1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제주지역 언론 4사 여론조사 결과 인용 보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합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