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이재명 43.3% vs 윤석열 36.9% '李 전 지역에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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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언론 4사 1차 지방선거·대선 여론조사]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보다 오차범위 넘어서 6.4%p 앞서
40대, 화이트칼라 이재명 지지 vs 60대, 농어업인 윤석열 선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오른쪽). 사진=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오른쪽). 사진=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윤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선 구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이 후보는 43.3%, 윤 후보는 36.9%로 이 후보가 6.4%p 높게 나오면서 오차범위를 넘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사람은 2.3%를 보였고, 없음·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부동층)은 17.6%다.

4자 대결이 아닌 양자 대결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 중 33.4%는 윤석열 후보에게, 20.8%는 이재명 후보에게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자 대결에서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40대(64.0%)와 50대(52.1%)에서,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1.8%)와 블루칼라(47.1%) 종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윤석열 후보는 연령별로 보면 60대(62.3%)와 70대 이상(57.0%)에서, 직업별로는 주부(47.4%)와 농업·임업·어업(45.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제주시 44.1%·서귀포시 41.2%로, 윤석열 후보는 제주시

37.2%·서귀포시 36.1%로 나와 이 후보가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앞선 것으로 나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읍·면·동 지역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서귀포시 동지역(47.7%)에서, 윤석열 후보는 서귀포시 읍·면지역(44.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표심을 얻었다.

성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여성 지지율(46.2%)에서, 윤석열 후보는 남성 지지율(41.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학력별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대재 이상(48.9%), 윤석열 후보는 중졸 이하(49.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정당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86.8%),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90.7%)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2년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1009명(총 5357명과 통화해 그 중 1009명 응답 완료, 응답률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제주지역 언론 4사 여론조사 결과 인용 보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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