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이재명 44.8%·윤석열 37.8%…李, 오차범위 밖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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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언론 4사 1차 지방선거·대선 여론조사]
이재명, 윤석열보다 당선가능성 7%p 높게 나와 오차범위 넘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6%, 정의당 심상정 후보 0.1%에 머물러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대선에서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44.8%, 윤석열 후보 37.8%로, 이 후보가 윤 후보 보다 7%p 높게 나오면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6%,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1%를 보였다. 그 외 다른 사람은 0.5%를 보였고, 없음·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부동층)은 14.3%다.

이재명 후보는 40대(64.3%)와 30대(51.5%) 등 중년층과 화이트칼라 종사자(54.8%)에서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윤석열 후보는 60대(59.0%)와 70대(54.6%) 등 장년층과 농업·임업·어업 종사자(50.0%)에서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별 당선 가능성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제주시(45.7%)·서귀포시(42.1%), 윤석열 후보는 제주시(38.3%)·서귀포시(36.4%)로 이 후보가 전 지역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읍·면·동 지역별로는 이재명 후보의 경우 서귀포시 동지역(49.0%)과 제주시 읍·면지역(48.3%)에서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윤석열 후보는 서귀포시 읍·면지역(44.3%)과 제주시 동지역(38.1%)에서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학력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대재 이상(49.9%)에서, 윤석열 후보는 중졸 이하(46.2%)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게 조사됐다.

안철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50대(4.8%)와 화이트칼라 종사자(4.4%)에서 자신의 평균치보다 높았다. 심상정 후보는 전체 조사항목에서 1%대 미만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2년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1009명(총 5357명과 통화해 그 중 1009명 응답 완료, 응답률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제주지역 언론 4사 여론조사 결과 인용 보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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