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기여금 찬성 78.5%-반대 17.7%
환경보전기여금 찬성 78.5%-반대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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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언론 4사 1차 지방선거·대선 여론조사]

제주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전기여금 부과에 대해 도민들의 ‘찬성’ 입장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제주도에 입도하는 관광객에게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78.5%, ‘반대한다’는 17.7%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8%였다.

환경보전기여금 부과 찬성 입장은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84.1%)과 서귀포시 읍면지역(78.2%), 연령별로는 40대(83.7%)와 50대(82.6%)에서 높았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종사자(83.7%)와 화이트칼라(83.0%), 학력별로는 고졸(79.8%)과 중졸 이하(79.6%)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88.2%)과 더불어민주당(84.8%) 지지층에서 찬성이 높았다.

환경보전기여금 부과 반대 입장은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19.2%)과 제주시 읍면(18.8%), 연령별로는 18~29세(30.8%)와 30대(18.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31.5%)과 자영업 종사자(22.4%), 학력별로는 대재 이상(19.2%)과 고졸(16.8%)에서 비교적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23.4%)과 국민의당(19.3%)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환경보전기여금 부과는 최근 여·야 대선 후보들이 공약하고 나서면서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2년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1009명(총 5357명과 통화해 그 중 1009명 응답 완료, 응답률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제주지역 언론 4사 여론조사 결과 인용 보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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