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변화 커 변화하는 표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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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도의원 누가 뛰나...22~26 선거구
(사진 왼쪽부터) 김주용, 강충룡, 허진영
(사진 왼쪽부터) 김주용, 강충룡, 허진영

▲제22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

과거에는 농촌지역이었지만 도시화가 이뤄지면서 만들어진 전형적인 도농복합 지역이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이들이 모두 후보로 거론되면서 4년 만에 재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주용 영천동 당원협의회장(47)이 지역의 일꾼임을 내세우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강충룡 의원(47)이 지난 4년간 다져온 의정 활동을 무기로 재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제7·8·9대 도의원을 역임한 허진영 전 의원(59) 역시 풍부한 의정 경험을 살려 도의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김용범
김용범

▲제23선거구(정방·중앙·천지동)

과거 서귀포시 최대 번화가였지만 신시가지 개발 등으로 주민들이 주변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인구가 크게 감소했다.

이 때문에 3개 동을 모두 합해도 인구수가 1만 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지역 인구가 크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구 조정이 이뤄질 경우 다른 선거구와의 통폐합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다.

출마자 윤곽은 선거구 확정이 이뤄진 이후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용범 의원(59)이 탄탄하게 다져 온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4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김 의원 외의 나머지 후보들은 아직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선거구가 확정된 후 김 의원에 맞설 후보가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왼쪽부터)김대진, 김도연, 오현승
(사진 왼쪽부터)김대진, 김도연, 오현승

▲제24선거구(동홍동)

서귀포시 원도심 핵심 지역 중 한 곳인 동홍동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3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4·15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도의회에 입성한 김대진 의원(53)이 재선에 도전한다.

4·15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도연 전 동홍2통 마을회장(56)은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또 4년 전 6·13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오현승 전 동홍동연합청년회장(59)도 국민의힘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 위 왼쪽부터)강호상, 김봉삼, 문정권 (아래 왼쪽부터) 이경용, 김법수, 이정엽
(사진 위 왼쪽부터)강호상, 김봉삼, 문정권 (아래 왼쪽부터) 이경용, 김법수, 이정엽

▲제25선거구(서홍·대륜동)

제주혁신도시가 조성된 후 인구가 크게 늘어난 지역구로 혁신도시 조성 후 유입된 유권자들의 표심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귀포시 지역구에서는 가장 많은 6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경선 단계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년 전 6·13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강호상 서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처장(44)이 재도전에 나섰다.

이와 함께 김봉삼 서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52)과 문정권 전 서귀포청년회의소 회장(41)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경용 의원(56)이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3선 고지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법수 전 서홍동연합청년회장(41)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여기에 이정엽 ㈔중소기업융합 제주연합회장(60)도 국민의힘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정은, 현정화
(사진 왼쪽부터) 임정은, 현정화

▲제26선거구(대천·중문·예래동)

신시가지가 조성된 후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서귀포시의 새로운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거구다.

하지만 민군복합형 제주관광미항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 과정에서 촉발된 주민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런 인구 유입에 따른 이주민과 원주민간 갈등이 적지 않아 주민 화합과 갈등 해소가 이번 선거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현직 의원 간 양자대결이 점쳐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정은 의원(49)이 그동안 다져온 의정 활동을 기반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재선 의원을 지낸 현정화 전 의원(61)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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