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스포츠공정감찰단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달 18일 스포츠공정감찰단을 공개 모집한 후 지난 16일 적격자를 확정했다.
스포츠공정감찰단은 체육계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악습의 고리를 끊기 위한 조사 기구다.
이들은 스포츠 인권 보호에 대한 조사를 지원하고, 임직원 행동강령과 청렴·반부패·인권교육 등에 나선다. 또 고충상담 창구 운영을 지원하고, 민원 관련 기초 조사와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스포츠 공정 감사로서 감사계획 수립·조정, 회원종목단체·시체육회 감사, 체육회 각종 규정 제·개정 자문 지원, 감사 사례집 작성, 감사관련 교육 관리 등을 담당한다.
부평국 회장은 “제주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해 스포츠공정감찰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상담과 직권조사를 통해 깨끗한 제주 체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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