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후보 제주지역 표심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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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 방문해 4.3공원 참배, 제주시 오일장 집중유세 등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제주지역 표심 공약에 나선다.

24일 심상정 대통령 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심상정 후보가 오는 27일 제주를 방문한다. 예비후보 신분으로 지난해 12월 제주 방문 후 두 달 만이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에 도착해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시 오일장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민주노총제주본부 회의실에서 민주노총·농민회·여성농민회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한다. 이어 제주제2공항반대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앞서 심 후보는 지난해 12월 23일 제주를 찾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겠다. 아울러 제주4·3의 이름을 찾는 정명(正名)과 함께 ‘제주4·3특별법’에 보상으로 명시된 국가의 책임을 배상으로 정정하고, 가족관계 특례조항도 반영과 희생자 유해 발굴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제주를 환경수도로 공식 지정하고 제주도내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또 제주 생태계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새로운 관광전략을 모색하고 ‘녹색입도세’를 도입해 생태계 보전과 적정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선대본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제2공항 강행이냐, 백지화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대선 후보 중에 제2공항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건 후보는 심상정이 유일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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