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다양한 이유로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국가의 책임을 강조한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맞춰 상설 기구인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현 제주 교육당국이 ‘제주기초학력책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비상설(분기별 협의회) 조직으로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에 대한 전격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기초학력 향상 정책 추진을 위해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상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한글지도 전문가, 기초 문해력과 기초 수해력 지원 교사, 학습상담사 등 ‘기초학력지원센터’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학업 성취가 낮은 학생들과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위기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심리치료와 학습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