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제주선대위 20대 대선 사전투표 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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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를 대선승리 진원지로 만들어 달라"
국민의힘 "더 좋은 정권교체 위하 사전투표 참여 중요"
정의당 "양당 체제 마감...정치교체 신새벽 열어달라"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에 앞서 정당별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제주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선대위원장단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제주를 대선승리 돌풍의 진원지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어떤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나와 가족의 삶, 그리고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뀐다”며 “우리에게는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즉각 실현하고 국제정세의 위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유능하고 준비된 대통령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는 도민들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성과와 실적으로 유능함이 검증된 충분히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4일과 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 참여가 중요하다”며 “사전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더 좋은 정권교체’의 뜻을 모아 역사적인 단일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제주선대위도 ‘더 좋은 정권교체’ 실현을 위한 밀알이 되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애환을 반드시 풀어드리고 침체해 있는 제주의 민생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대선 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도 이날 논평을 통해 “4일과 5일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향해 함께 심상정 후보와 동행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거대 양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양당 독점 정치만 강화될 것”이라며 “35년 양당 정치 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다당제 연정을 힘차게 여는 정치교체의 신새벽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 준비하여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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