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불법체류자 도주 하루 만에 붙잡혀
코로나19 확진 불법체류자 도주 하루 만에 붙잡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시설로 이송되던 중 도주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하루 만에 붙잡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격리시설 이송 중 달아났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를 3일 오전 7시20분께 제주시의 한 숙박시설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모 유흥업소에서 방역수칙 위반 등의 혐의로 일행 3명과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진행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보건소로 인계된 A씨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생활보호센터로 이송되던 중 도주했다.

당시 A씨는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서 구토를 하고 싶다며 차량을 멈춰달라고 한 뒤 내리자마자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로부터 도주 사실을 통보받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즉시 특별 자체검거반을 편성, 경찰과 함께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등을 통해 3일 오전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를 강제퇴거 조치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