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靑 인근서 사전투표
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靑 인근서 사전투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 만들 수 있어"
4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인근 삼청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4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인근 삼청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

투표장에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유연상 경호처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와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를 마쳤고, 참관인과 직원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한 후 퇴장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삼청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부터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모두 투표해달라”고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했다.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까지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와 선거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재차 당부했다.

청와대=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문재인 대통령이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는 모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